삼각동 도편수(都片手) 이승업(李承業) 가옥은 원래 서울 중구 삼각동 36-2번지에 있던 가옥입니다.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였던 이승업의 가옥으로 알려져 있으며, 186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가옥의 보존을 위해 1998년 남산골한옥마을로 이전·복원되었습니다.
원래는 대문간채와 행랑채가 안채와 사랑채를 둘러싸고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가 남아 있습니다.
안채는 위에서 보았을 때 丁(정)자형이고, 사랑채는 ㄴ자형 평면입니다.
안채에서 부엌과 안방 쪽은 반오량(半五樑)으로 꾸며 앞뒤 지붕 길이를 다르게 하였고,
안채의 대청과 건넌방 쪽은 일고주오량가(一高柱五樑架)로 구성되어 있습니다.